어쩌면 죽음준비생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의 상당수는 돈을 많이 벌어 35세에 은퇴해서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유수 회사들에 들어가서 힘들게 일한다.
하지만 막상 그 나이가 되면 거액의 주택융자, 적어도 두대의 차가 있는 교외의 집, 정말 좋은 와인과 멋진 해외휴가가 없다면 삶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들은 뭘 어떻게 해야할까?
뿌리채소나 캐는 삶으로 돌아갈까?
이들은 노력을 배가해서 노예같은 노동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