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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by 보통의 건축가

드디어 또 새학기가 시작되었따~


개강


끝났네 끝났어

시작되는 날의 체념

즐기자는 주문을

너와 나에게 보내고

너의 도파민을 쥐어 짜내

나의 권태를 희석시키지

나를 경멸하는 나와

나를 기대하는 네가

어색하게 만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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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목,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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