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
by
호용
Aug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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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
만질 수도 없는 것을
존재하게 만든 건 나였고
놓아두면 되는 것을
굳이 붙잡아둔 것도 나였다
빛을 찾기 쉬운 어둠 속에서
두 눈을 감은 것도 나였으며
상처가 될 만큼 비참해도
놓지 않고 동화된 것 또한 나였다
고통의 시작과 끝
언제나 내가 서 있었다
사진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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