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사로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자기 이해’인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때마다 내담자 분들은 도대체 자기 이해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세요.
저는 내 것을 찾기 어려울 때, 다른 사람을 보면서 관찰하기도 합니다. 타인이 가진 물건이나 행동, 삶의 가치관을 보면서 나에게도 좋은 것인지 별로인지를 확인하기도 했어요.(자기 이해는 더 많은 단계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what's in my bag이라는 주제가 참 재미있었어요. 다른 사람의 가방에 뭐가 담겨있는지를 보면 삶의 패턴이나 성향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제 가방과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어요.
제 브런치의 글들은 저의 취향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으로 읽는 분들이 자신의 취향을 찾고 나를 찾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