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나기 싫었다
그런 식으로라도 살아내면 형편 나아질 거란 말은 먹히지도 않았다
붙어있는 숨이라고 잘게 조금씩 내어 쉬기보다는 한 번에 모조리 다 토해내고 싶었다
그마저 안된다면 토막이라도 내보자 했다
그래서 이런 식의 삶인 거다
호흡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너는 모를
네가 안지 못할 이런 세상도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