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어거스트 Jul 29. 2024

따로 또 같이

우리들의 여름방학


좋아하는 책 읽기

맛있는 거 같이 먹기

손 꼭 잡고 산책하기

눈 맞추고 대화하기


각자의 일들을 스스로 챙기고

서로의 하루를 존중해 가면서


너와 나의 소중한 시간을

한 데 모아 함께 쓰는 지금


다시, 새 여름


추억을 그리는

방학 시작이다


그래.

추억이 별거 있나

그때의 그 시절에

떠오르는 기억에

웃음 지을 수 있는

별거 없는 매일이

잔잔한 장면들이

추억이고 사랑이지


따로 또 같이

우리들의 여름방학 시작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엄마의 특별한 준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