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를 배우다
내 삶의 무게를
누가 대신 짊어지고 있지는 않는가.
내 삶의 무게를
내가 정말 짊어지고 가고 있는지,
감정에 휘둘려
더 무겁게 안고 가는 건 아닌지.
내 삶의 무게는
내게만 유난히 무겁게 느껴진 삶의 무게가 버거워
어쩌다 혼자 걷게 되었고,
뒤돌아보면
그 무게는 내가 선택한 것이기도 했다.
삶의 무게가 아닌,
삶 그 자체도 배워가야 하는 것이었다.
자유의 날개는 있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가두어 두지 않았는가.
저 높은 하늘의 허공을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나는 문득 생각했다.
자유는 저들만의 것이 아니라
내 안에도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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