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해진 내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알 길 없는
흩어지는 구름이
희미해진다.
그 흔적들은
또 다시
저머치에서 손짓한다.
앙상한 나무가지에
그 기억을 걸쳐
잠시라도
잡아두고 싶다.
서툴지만,나를 찾아가는 글을 씁니다. 작고 사소한 하루에도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담아 누군가의 마음에도 따뜻한 장면 하나가 머물기를 바랍니다. 구독으로 인연이 닿으면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