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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작가를 꿈꾼다

by 최다함

2015년 작가가 되기로 각성했다. 2000년 스무 살에 조울증에 걸렸고, 2030 청춘을 잃어버렸다. 조울증으로 실패한 이야기를 글로 써 작가로 성공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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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조울증에 걸렸고, 사랑 때문에 조울증을 극복했고, 사랑 에세이를 쓴다. 아내 에미마를 만났고, 아들 요한이의 아빠다. 쿠팡 물류센터에 나가며, 작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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