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에 모든 걸 걸었고, 모든 걸 잃었다. 왜 그랬을까? 내 인생에서 사랑을 놓았을 때 역설적이게도 마지막 사랑 아내 에미마를 만났다.
사랑을 덜 받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세상에 없는 큰 사랑의 그림자를 보아서가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내 삶의 목적은 사랑이었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었다. 아내를 만날 때까지는 모두 짝사랑이고 모태솔로였으니, 한 여자의 대상은 꾸준히 바뀌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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