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4일차 - 마감재 선택, 목공
[파이어빌리지 1호]
인테리어 4일차 진행- 마감재 선택, 목공
1. 타일 고르기
2. 가구 문짝 - 화이트
3. 시트지 - 화이트 크림
4. 벽지 - LG 디아망 화이트(대체불가라고.)
5. 바닥재 - 데코타일 벽보다는 어두운 화이트계열
그리고
6. 욕실 문틀 고정, 선반, T5 조명, 조명 1개
7. 조명 라인 3섹션, 현관 인지 센서등, 다운라이트 3인치 2줄- 해보고 모자르면 추가
8. 시스템 에어콘 4way, 드레인 싱크대쪽 - 내가 말하지 않았으면 원 웨이로 뺄 뻔 했다!
9. 냉장고장 사이드 틈 15mm, 문짝 앞으로 빼기
10. 선반 2개 위치 선정
11. 싱크대 콘센트 이동
12. 현관 코일매트, 데코타일 사이 마감 대각선
13. 냉장고 옆 하부장 빌트인 ...
랜더링 결과. 가구는 임의배치했지만 대충 이런 모습이 될거라고 보여주셨다.
50만 원에 5미터 책장이 가능하다면서 제안 주셨지만,
나는 책이 더 많을 거라 튼튼한 목재책상으로 했다.
출출하실 까봐 가는 길에 단팥빵과 커피 사다드림.
대리석 상판, 아크
시트지
데코타일
데코타일이 카펫모양으로도 있어서 신기했음
욕실 타일 선택 300*600 (철거했으니 600각 여쭤볼 걸!!!)
목공 작업 - 선반
어떻게 배치할지 직접 놓아봄- >설치 완료. 콘센트는 어쩔까요?
그냥 두면 좋겠다고 하니, 아래쪽으로 하는 김에 내려달라고 해주심.
이런게 턴키 맡겼을 때의 센스!
에어콘 드레인은 에어콘 기사는 욕실로 빼야한다고 했는데, 대표님이 싱크대쪽으로 빼면 된다고 제안하신다. 그리고 드레인두께만큼 홈을 파주셨다. 여기에 타일을 오른쪽은 전체, 왼쪽은 싱크대 라인까지로 선택했다. 콘센트도 싱크대 뒤쪽으로 이동시켜 달라고 부탁드렸다. (나의 요구사항)
공조기는 빼서 위로 올려 놓고, 매꿔주시기로 해주셨다.
그리고, 대표님과 커피 한 잔.�
스타벅스 대신 맛있는 커피를 찾으셔서, 숨어있는 곳이 떠올랐다.
커피마시면서 《사장의 철학》과 스레드, 오디오북을 추천해드렸다.
스마트폰에 메모해 가신다.
하루 3번 사진 찍어 시스템 만드셨다며 네이버 박스 보여주셨다.
그걸 스레드에 공유하면 어떠냐고 알려드렸다.
대표님이 잠실 딘타이펑 인테리어 49일 만에 인테리어 해내셨다고 하신다.
코로나 위기를 기다리고 르완다 프로젝트까지 완수하셨다는 등의 서사를 들었다.
또 한 명의 꾸준한 대표님을 만난 것 같다.
명함을 드린 줄 알았는데, 안 받았다고 하셔서 명함을 드렸다.
60이 되면 책을 써보고 싶은 꿈이 있으시다고, 서사를 또 풀어내신다.
젊은 인테리어 사업자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리고 악어 이야기를 해주신다. 악어는 알 100개 중에서 2개만 악어가 된다며.
다들 버티지 못하고 접는 사람이 많다고.
스레드에 기록해 보라고 다시 알려 드렸다.
ps. 찾아보니 영화 고지전 대사가 나온다.
"악어는 5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그 중 절반 이상이 다른 짐승한테 먹힌다. 그리고 간신히 알에서 나온 새끼악어 대부분이 또 다른 짐승의 먹이가 되고 고작 한두마리가 어른 악어로 자란다. 근데...근데 말이야...그 한두마리가, 50개의 알 중에서 살아남은 고작 그 한두마리가!! 늪을 지배한다. 그게 악어다 !!"
고지전, 전쟁, 드라마, 2011 , 장훈집에와서 인테리어 선금 40% 입금완료했다.
책으로 여는 두번 째 삶, 파이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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