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완경 이후 매일 운동하는 나. 그런데 왜 살은 빠지지 않을까
55세, 완경을 지나고 있는 나는
주 3회 수영, 주 3~4회는 3km 슬로우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며칠만 식단을 조절해도 살이 쑥쑥 빠졌는데,
요즘은 운동을 해도, 덜 먹어도, 그 자리에 그대로인 허리살, 등살을 보면
속이 답답하고 기운이 빠지곤 합니다.
처음엔 '나이 드니 원래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노화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걸까?
근육량이 줄었나?
물론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최근에야 진짜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소화효소가 부족해서’였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느낌,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이 잦고, 가스가 차는 느낌.
가볍게 넘겼던 이 증상들이
바로 몸에 ‘장독소’가 쌓이고 있다는 신호였던 거죠.
우리가 먹은 음식은 위와 장을 지나간다고 소화되는 게 아닙니다.
소화효소를 만나야 비로소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이 ‘소화효소’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청년기엔 풍부하던 효소가
노년기엔 1/30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장에 오래 머물러 부패
그 결과 장독소가 생겨 혈액으로 흘러가
인슐린 작용 방해 → 혈당조절 실패
에너지 대사 저하 → 지방 저장 활성화
특히 허리·등 쪽의 내장지방이 끈질기게 쌓임
살이 찌는 체질로 완전히 바뀌는 악순환
아무리 운동을 해도,
소화가 안 되면 영양소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지방만 착실히 저장되는 몸이 되어버립니다.
완경기를 지나며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
지방 분해 효율도 함께 떨어집니다.
게다가 지방은 단순한 저장 창고가 아니라
몸속 독소를 잠시 보관해두는 ‘독소 창고’ 역할까지 하죠.
지방이 많을수록 독소도 많고,
독소가 많을수록 지방이 더 늘어나는
‘나잇살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제는 운동만으론 부족합니다.
소화력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식사 전 생채소나 생과일 한 입
발효식품 (김치, 요구르트, 된장 등) 섭취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소화 잘되는 음식 위주 식단 구성
식이섬유·수분 섭취 늘리기
음식별 소화 속도 시간 과일 30분 채소(식이섬유) 2시간 곡류(탄수화물) 3시간 육류(지방) 4~8시간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넘어가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35.7시간 => 최대 72시간(2박 3일)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는
‘내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내 몸의 불꽃(=소화효소)’이 꺼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음식이 내 몸에 축적되는 느낌이 든다면,
지금, 소화력 점검이 필요합니다.
몸 안의 불꽃을 다시 지피는 작은 습관,
효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 섭취 늘리기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소화력이 살아야 살이 빠지고, 에너지가 살아납니다.
나잇살은 나이가 문제 아닌, ‘소화력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이 글은 실제 55세 여성의 운동·식단 경험과 ‘중증건강센터’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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