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이라는 늪, 망상이라는 숲.
얼룩진 잔상의 냄새나는 기억이
망각의 늪에 빠지면
향기로운 추억이 현실을 착각하는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환상
길을 잃은 방랑자처럼 갈 곳 없는 나그네처럼
자유를 여행하며 모든 걸 만끽한다
깊은 슬픈 아픔의 카타르시스
나의 세상 속 존재들의 파토스
한편 디오라마안의 에토스와 로고스가 빚어낸
나의 세상 밖 페르소나
페이스를 다잡지 못하여 과부하가 걸리고
오류를 범하며 들어서게 된 숲, 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