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꾸준한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 바로 매일을 살아내는 사람입니다.
군 생활을 할 당시에도 그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헬스장에 가는 친구였어요.
심지어 저녁에 회식이 있거나, 일정이 바쁠 때도
그 친구는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한번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매일 운동을 할 수 있어?”
그 친구는 아주 짧게 대답했습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그 짧은 한마디에 저는 정말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그냥 하는 거라…’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친구처럼 해보자고 마음먹게 된 게요.
독서를 하고, 글을 쓰는 일도 ‘그냥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많은 SNS에 글을 올리고, 책을 읽고, 집필도 하고,
소설도 쓰고, 어느새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루틴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다른 분들이 저에게 종종 묻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하세요?”
그러면 저도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나와의 약속이라 생각하고요.”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들, 매일 책을 읽는 사람들,
매일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
그분들도 저처럼 그냥 하는 겁니다.
귀찮아도, 피곤해도, 일단 하고 나서 쉬는 거죠.
그게 습관이고, 루틴이고, 결국엔 힘이 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그냥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말해줍니다.
“하다 보면 되겠지. 계속해야지, 뭐.”
계속 되뇌입니다.
“계속하다 보면 될 거야. 그냥 하자.”
여러분도 뭔가 하기 싫은 날이 있다면
자신에게 조용히 말해주세요.
“그냥 하자. 계속하면 되겠지.”
그 한마디가, 여러분을 결국 ‘꾸준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