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경제사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브런치에 올릴 의무는 없습니다.
* AI는 산업부터 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 기술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챗GPT의 성공이 미국과 중국 간 AI 군비경쟁을 촉발했다고 평가한다. -p13
* AGI 혹은 초지능을 둘러싼 논쟁은 과연 이것이 '구원의 신이 될 것인가, 인류 멸망의 도구가 될 것인가' 하는 양극단의 대립으로 요약된다. -p75
* '휴면노이드'라 불리는 인간형 로봇은 단순히 경이로운 기술이 아니라 인간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기술이다. 이 분야가 차세대 수조 달러 시장이 될 것도 분명하다. -p115
"AI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그리고 우리는 과연 어디에 설 것인가."
미래학자 최윤식의 <AI 초강국의 조건>은 이 단순하지만 거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테슬라 옵티머스와 중국 유니트리 G1의 로봇 경쟁, 엔비디아의 칩 전략,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데이터 전쟁까지. 이 책은 기술의 표면 아래에서 ‘문명의 패권’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AGI, 칩, 데이터, 적용력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초지능 시대의 세계 구조를 해부한다. AI 경쟁은 기술만의 싸움이 아니라 속도와 정책, 그리고 생태계의 전쟁이다.
미국은 민간 자본과 혁신의 힘으로, 중국은 국가 주도의 속도전으로 맞붙는다. 그리고 저자는 그 사이에서 한국이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AI 초강국의 조건>이 흥미로운 이유는 거대한 담론 속에서도 결국 '개인'에게 말을 건다는 점이다.
AI가 산업과 사회를 재편하는 지금,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저자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적응력과 적용력"이라고 독자에게 길을 알려준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술을 자신의 일과 삶 속으로 끌어올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생존자라는 메시지다.
나 또한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지만, 미래의 방향을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AI 초강국의 조건>을 읽으며 '빠르게 배우고 적용하는 능력'이야말로 시대의 경쟁력임을 다시 느꼈다.
사실 아직도 AI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심지어 AI를 다루는 직군에서도 그렇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시선이야말로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AI를 외면하면 좋든 싫든 더 빠른 속도로 뒤처질 뿐이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의 선택이 10년 후의 격차를 만든다. <AI 초강국의 조건>은 그 격차를 줄이고, 변화의 파도를 타는 법을 알려주는'미래의 사용설명서'다.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인공지능/빅데이터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AI와 기술의 흐름을 '경제·정치·미래 전략'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싶은 사람
-미래 산업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커리어 방향을 세우고 싶은 직장인·창업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세계 질서의 전환점’으로 바라보는 미래 지향적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