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ing Where the Light Rests
-윤채
좋은 말 한마디 듣기 어려운 날이 있다
아프고 서러운 그런 날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순간에도
식물은 자라난다
비추는 빛이 아주 조금이라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식물은 자라나는 것이다
나를 비추는 빛을 밀어내지 않고
식물처럼 조금 더 자라보기로 한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빛은 언제나
나를 자라나게 한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인생 2막을 연 사람. 역사 전공자에서 웹소설·전자책 작가이자 창작 멘토가 되었습니다. 『하루 30분 나를 바꾸는 글쓰기』 등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