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완두 수프

저스트그린 양배추채를 늘 구비해 놓는 편인데, 이번에는 부지런히 먹지 않았더니 반쯤 남은 상태에서 갈변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완두퓨레를 섞어 수프로 만들어 먹어치우기로 했다.

재료:

[저스트그린] 간편 양배추 280g : 컬리, 비마트에서 구입.

[ardo] 냉동 완두콩 퓨레포션 1kg : 호재준몰에서 구입. 9,000원. 

다진 마늘

[스파이스 셀렉트] 건조 양파분말 283g : 컬리에서 구매했는데 지금은 팔지 않는다. 소금/후추통만 한 거는 너무 비싸니 아무거나 대용량이면서 양파 100%인 것을 고르자.

보이지 않지만 양배추가 가득 들었습니다.

제조:

뚝배기에 양배추채를 넣는다. 익으면 줄어드니 잔뜩 넣자. 

다진 마늘과 양파 분말을 넣는다.

완두콩 퓨레를 적당히 넣는다. (포션을 몇 개나 넣었는지 세지 않고 대충 넣었음.)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양배추채도 졸아들고 완두퓨레도 다 녹는다. 되직하니 여기에 전기포트로 끓인 물을 조금 넣고 저은 후 30초 정도 더 돌린다. 

양배추의 단 맛과, 완두콩의 단맛, 마늘 양파의 매운맛이 어울려서 괜찮았다. 양배추의 씹히는 맛도 좋았다. 완두도 콩이니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믿으며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