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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웹소설 시장의 신고 치킨게임 : 같이 죽죠.

by 테서스

(대놓고 뷔페미 비하발언을 많이 쓰니 페미페미 하신 분들은 그냥 지나가십시오. 글의 취지상 15세 이하인 분들도 열람을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서론


"웹소설 소재 모음집"이지만 가끔 현실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판타지 SF 상상만 하고 살기에는 현실이 영 더럽더군요. 어쩔 수 없이 현실 문제를 고민하게 됩니다.


앞에 다른 글에서 수차 밝혔듯이, 저는 19금 웹소설을 많이 쓰는 하꼬작가입니다. 제가 남자로 태어났으니 당연히 남성향 소설 쓰고 있구요. 여성향 19금 웹소설(BL이라든가 BL이라든가 BL이라든가)은 본 적도 없고 보고 싶은 생각도 없으며 볼 이유도 없습니다.


뭐, 제가 여성향 쪽에 관심이 없다고 해서 그 분들을 폄하하거나 / 없애고 싶다거나 / 기타등등 피해를 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음악 안 한다고 해서 음악가들을 없애버리지 않고 그저 관심을 두지 않을 뿐이듯이, 여성향 웹소설 작가님들과 독자님들이 뭘 하든 관심없고 안물안궁이에요. 각자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 자유롭게 살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나라에는 정신병자들이 많아요. 전세계 유일무이 독보적 자살률1위 출산률최저 국가답게 정신병자가 매우 많습니다. 정신병자 주제에 무슨 집단을 만들어서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는 이중정신병도 많구요.


그 정신병자 집단 중 가장 멍청하고 하등한 집단이 '뷔페미'입니다. 뷔페 골라먹듯 유리한 것만 빼먹으려고 설치면서 자신들의 의무 따윈 아몰랑 빼애애액. 이 멍청하고 하등한 집단은 30년 가까이 이 나라를 망가뜨리면서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요. 아마 평생 정신적 뷔페 찾아다니는 백수로 살다가 늙어 죽겠죠.


이 뷔페미들이 남성과 여성을 상호간 적(敵)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었어요. 2030 젊은 사람들 중에서 뷔페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잘 사는 사람들도 많긴 하고 그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뷔페미의 빼애액거림에 질려 버린 정신적 피해자들도 꽤 많죠. 구체적으로 통계를 내지 않으니 숫자를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만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2030 젊은 남자 중 40% 가량은 [뷔페미 극혐]일 겁니다.


이 82kg 쿵쾅쿵쾅 뷔페미들의 구린 냄새가 19금 웹소설 시장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웹소설 시장 중 '월정액 시장'을 망가뜨리기 직전이에요. 어쩌면 제가 그 멸망 폭탄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수도 있구요.


좀 더 구체적인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죠.



2. 본론


(1) 19금 웹소설 시장의 성장과 현재 트렌드 : 월정액 19금 여성향 쪽이 더 타락(!)했습니다


앞에 다른 글에서 언급했듯이, 웹소설 시장은 [편당 100원 시장 / 월정액제 무한열람 시장]으로 크게 양분됩니다. 편당 100원 시장은 네이버+카카오 양대사업자가 주도하면서 원스토리+미스터블루+리디북스 등이 따라가는 상황이고, 월정액제 무한열람 시장은 조아라가 사실상 독점하다가 2021년부터 노벨피아에게 남성향 작품 대다수를 빼앗기고 현재 조아라+노벨피아가 양분하는 구조가 되었죠.



이 중, 네이버+카카오의 편당 100원 시장은 "웹툰의 영향력이 웹소설로 전이되는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그 이전에 웹툰이 "무료로 만화를 풀어 고객 조회수를 높이고 그 과정에서 광고료를 높이는 전략"이었던 걸 생각한다면, 결국은 거대 포털이 광고료를 더 받기 위해 시작했다고 볼 수 있겠죠.


지금은 웹툰+웹소설 자체가 독자적으로 유료화되었고 충분한 시장이 되었지만, 초기에는 '무료 미끼상품' 수준이었습니다. 당연히 무료 미끼상품이 본체(本體)에 피해를 줘서는 안 되겠죠. 즉, 웹툰+웹소설은 포털의 검색서비스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재미를 추구하는 수준이었고, 또 그런 수준을 지켜야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초기 네이버+카카오의 웹툰과 웹소설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만한 내용을 담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즉, 19금 콘텐츠를 피하고 깨끗하게맑게자신있게 전체관람가 작품 중심으로 가야 했다는 얘기죠.


물론 지금은 좀 다릅니다. 웹툰과 웹소설이 독자적으로 유료화되고 그 시장도 충분히 커진 상태인 이상, 네이버+카카오라고 해서 19금을 배제할 이유는 없죠. 하위사업자들은 이미 19금 영역에 발을 담근 지 오래구요.


현 시점에서는 네이버+카카오 측도 19금 웹툰과 웹소설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렇죠.


하지만 '시작 단계에서 전체관람가 중심이었다'는 영향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네이버+카카오가 발탁해서 올리는 웹툰과 웹소설도 이 영향을 받아요. 즉, 19금을 도입해도 과격한(?) 수준까지는 안 가려 할 겁니다. 괜히 사회적으로 역풍 맞아서 포털검색서비스 자체에 악영향을 끼쳐서는 안 되니까요.



그렇다면 반대로 '월정액 무한열람 시장'에서는 어땠을까요?


월정액 무한열람 시장은 초기부터 19금 웹소설이 주류였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잠깐씩 핸드폰으로 웹소설 읽는데 뭐 복잡한 내용으로 가기 어렵고, 어차피 무한열람이면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내용 읽는 게 좋죠. 소비자로서는 당연한(!) 선택입니다.


뭐, 작가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아요. 19금을 한 번도 안 쓴 작가는 많지만 한 번만 쓰는 작가는 거의 없죠. 한 번 써 보면 쉽습니다. 분량 늘리기 딱좋아!


월정액 무한열람 시장에서는 19금 웹소설이 넘쳐났습니다. 19금 트렌드가 잘 팔리니 그 내부에서도 경쟁이 붙어서 점점 더 자극적인 설정이 늘어났어요. '근친'은 기본. '미성년'은 보너스. '멀티떼씹'은 거들 뿐.


그런데 말입니다.


이 월정액 무한열람 시장이 양분되어 버렸어요. 시장 전체의 총 매출이 200억원 정도인 코딱지만한 시장에서 2개 사업자가 출혈경쟁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단 말이죠.


조아라는 탄탄하게 다져 놨던 남성향 19금 시장을 노벨피아에게 빼앗겨 버렸고, 여성향만 갖고서는 매년 -10억 ~ -30억 원의 적자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남성향을 가져간 노벨피아도 자본잠식 상태예요. 둘 다 100억원 초반대의 매출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겠죠.


아무튼, 이렇게 시장이 양분되는 과정에서 조아라 쪽 여성향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여성향 내부적으로도 '자극적인 설정 경쟁'이 시작되었죠.


뭐, 키워드만 언급하겠습니다. 위 남성향 19금에서 자극적인 설정 경쟁을 얘기할 때 ['근친'은 기본. '미성년'은 보너스. '멀티떼씹'은 거들 뿐] 이라고 했었는데, 19금 여성향 키워드에서는 더 심한 설정이 추가되었어요. ['아빠'는 기본. '장내배뇨'는 보너스. '원홀투스틱'도 가벼운 수준. '강간'은 거들 뿐]입니다.


한때 조아라에서 여성향 공모전을 했을 때, 상위 20위 작품 중 장내배뇨 원홀투스틱 키워드가 없는 작품이 1개밖에 없었던 적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여성향 작품을 전혀 안 보니까 구체적인 내용은 모릅니다만 일단 키워드만으로는 그러했어요.


심지어 당시 '아빠'를 내세운 BL작품도 있었고 이 작품은 표지에 떡하니 미성년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물론 저는 '실재(實在)하지 않는 아동 청소년에 대한 그림 등을 19금 작품에 사용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따라 당연히 허용된다.'는 입장입니다만, 당시에 뷔페미 집단들이 '그림에 아동 청소년 이미지 사용하는 것도 아청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구욧 빼애애액!'을 외치면서 마구잡이 신고를 하는 상황에서 '나는 여성향이니까 괜찮아 여자는 다 용서되잖아 웅앵웅' 정도의 인식으로 아빠에게 당하는 어린 소년 이미지를 사용했다면 뭐... 역신고 크리티컬 맞겠다고 작정한 거겠죠?



이리하여... 현재 19금 웹소설 시장에서는 여성향 작품들이 훨씬 더 과격하고 / 과감하고 / 가학적.피학적이며 / 퇴폐적이고 / 극단적인 (사회적으로는 쓰레기 취급을 받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극단적인) 표현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트렌드 대환영입니다. 여성작가님들이 내면의 상상력을 극한으로 발휘하는 건 좋은 일이고, 저도 더 분발(!)해서 막장 쓰레기 극한 설정으로 가야죠. (응?)


여기서 한 번 더. 그런데 말입니다.


천지분간 못하고 나대나대 설치면서 유리한 것만 빨아먹겠다는 '뷔페미'들이 개입하면... 부득이하게 남성향-여성향 상호간에 [신고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사람이 처맞으면 맞은 걸 100배로 부풀려서 되돌려 줘야 하거든요.


신고 전쟁. 항을 바꿔서 살펴보겠습니다.



(2) 남성향-여성향 간 신고 전쟁 : 선량한 작가님들이 피해를 입겠지만 일단 시작하면 아몰랑. 끝장을 봐야지


2010년까지 '실재(實在)'하는 아동 청소년만 보호'하는 것으로 운영되었고 또 그 취지대로 운영해도 아무 문제 없었던 아청법(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별안간 느닷없이 은근슬쩍 스리슬쩍 '가상의 아동 청소년 이미지' 규정이 끼어들었습니다. 당시 국개 몇 마리가 뷔페미 사상 추종하면서 끼워넣은 것 같은데, 아무튼 가상의 아동 청소년 이미지 및 동영상도 규제 가능하게 되었어요.


이 때 당시에는 '19금 여성향'이 크게 성장할 거라는 예상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즉, '가상의 아동 청소년 이미지도 다 때려잡아야 해욧 이건 모두 남자들의 변태적인 욕망이라구욧 빼애애액!' 만 외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겠죠. 헬조선 뷔페미 수준에서는 그 이상을 생각할 수 없었겠죠.


2010년대 중~후반에 이 얼척없는 조항(아청법 2조5호)에 걸려서 벌금형 전과자 되는 남성향 웹툰작가님들이 있었습니다. 2020년 초반에는 미친 마귀할멈 인간쓰레기 윤미향을 비롯한 뇌 없는 국개 여러마리가 저 조항을 '간행물 등'까지 확대하려고 설치다가 조용히 아가리 닥치는 일도 있었죠.


대략 202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남성향 작가들이 신고당하는 쪽이었고 / 뇌 없는 뷔페미들이 82kg의 묵직한 몸을 쿵쾅거리며 신고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조아라가 여성향 빨아주다가 폭망할 때까지는 그러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불과 몇 년 만에 트렌드가 확 바뀌었습니다. BL를 중심으로 19금 여성향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어차피 그래봐야 100억 매출 월정액 시장 중심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성장 속도는 빨랐어요) 19금 여성향 쪽이 더 극단적이고 과격한 설정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어익후 19금 여성향이 더 변태적이네? 남의 멀쩡한 대장 안에 이상한 거 집어넣고 오줌싸고 막대기 2개 3개 쑤셔박고 아빠 아빠 앵앵거리면서 강간당하는 걸 즐기시네? 언제 이렇게 변태욕망이 폭발하셨지?


니들이 남성향 19금 작품을 신고해? 장내배뇨 원홀투스틱 아빠웅앵웅 BL작품은 신고 안 당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청법 2조5호가 남자한테만 적용된다고 누가 보장하지? 여자의 눈물이 증거라구욧 빼애애액 외치면 아청법 피할 수 있어? 진짜 그렇게 생각해? 리얼리? 트루?



멍청한 뷔페미 따라지들이 쿵쾅거리며 남성향 작품을 신고한다면, 남성향 쪽에서도 장내배뇨 원홀투스틱 아빠웅앵웅 BL작품 싹 다 신고해 버릴 수 있습니다. 매우 당연한 거예요.


몇몇 뷔페미들이 뇌절해서 '남성향은 변태욕망 대폭발이지만 여성향은 핍박받던 사람들의 건전한 취미일 뿐이라구욧 빼애애액!'을 시전하기도 하지만... 그런 건 판사 앞에서 외치세요. 혹시 압니까. 사회 최고의 엘리트로 교육받은 판사 중에서도 뷔페미 사상에 쩌들은 판새 한두마리는 있을 수 있잖아요. 오조오억분의 일 확률로 그런 판새 걸리면 1심에서는 무죄 받을지도 몰라요.



이렇게 상호 신고 전쟁이 일어난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일단은 웹소설이 아니라 웹툰 쪽에서 신고전쟁 벌이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제 작품도 신고당했습니다. 그것도, 둘씩이나.


하나는 23년에 신고당했었어요. 그 때는 조아라에 악악거렸더니 그냥 넘어가더군요.


또 다른 하나는 며칠 전이었습니다. 조아라의 뇌 없는 매니저 하나가 23년과 똑같은 내용 복붙해서 제 작품을 습작 처리하겠다고 설치고 있네요.


제 전략은 똑같습니다. 제 작품 하나가 신고당하면 여성향 작품 중 과격한 키워드 두고 있는 작품 전체를 신고합니다. 아마 몇천개 나올 거예요.


그리고 저는 신고하면 웹소설사업자에게 신고 안 합니다. 방통위(어제 일자로 뭔가 이름이 바뀐 것 같지만 일단은 확인 안하고 있습니다)에 신고해서 다 털어버려야죠.



남성향-여성향 간 상호 신고 치킨게임 시작하고 싶으세요? 그럼 해 봅시다. 다 털어 드릴게요. 매출 100억 조금 넘는 19금 여성향 월정액 시장 따위 삭제시켜 드리겠습니다.


19금 여성향 소설에 생계가 달린 작가님들도 있겠죠. 뭐 어떻습니까. 니들 편이라고 착각하는 뷔페미들 때문에 망하는 건데 그냥 망하세요. 택배 상하차를 하든 폐지를 줍든 아몰랑.


제목에 '같이 죽죠'라고 썼지만, 저는 소설수익보다 40~50배 가량 많은 월급을 받는 직장인입니다. 소설수익 그까이거 없어도 상관없어요. 저는 그러합니다.


너만 죽으세요. 그러기 싫으면 니들 편이라고 착각하며 나대는 뷔페미들 때려잡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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