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람을 타는 연두색 서퍼
내 움찔대는 불안을 가라앉히니
그 나긋한 움직임은 여전하여라
슬며시 왼쪽으로 또 오른쪽으로
오래도록 흔들려라
화창한 하늘 아래 빛 받은 너희는 감미롭다
자장자장
어머니의 자장가와 같이
토닥이는 그의 뜨신 손과 같이
신음하는 머릿속을 끊임없이 쓸어내린다
깊은 잠에 들어 잔뜩 구긴 미간이 미끈해질 때까지
쓸고 또 쓸어내린다
삶이여 멸망하라
삶이여
부디 이대로 멸망하라
그냥 쏟아냅니다 이상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