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넣으면 생김치로 묵은지 김치찌개 맛을 낼 수 있다고요?...
김치는 익힘 정도에 따라 맛이 모두 다르다.
갓 담근 김치는 주로 반찬으로 많이 먹으며, 오래된 묵은지의 경우 찌개나 찜처럼 푹 끓여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간혹 집에는 생김치밖에 없지만 묵은지 요리가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간단한 팁만 알면 생김치로도 묵은지 맛을 낼 수 있다.
오늘은 생김치로 묵은지 김치찌개 끓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생김치로 묵은지 김치찌개를?
생김치는 반찬처럼 단독으로 먹을 때는 아삭한 식감과 양념과 배추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어 좋으나, 국이나 찌개를 끓이게 되면 싱겁고 밍숭맹숭한 맛 때문에 맛있는 요리를 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양념이 가득 밴 묵은지로 찌개 또는 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케찹만 있으면 생김치로도 얼마든지 맛있는 묵은지 김치찌개를 끓일 수 있다.
케찹 한 스푼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이 방법은, 생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일 때 케첩 한 스푼이면 맛있고 진한 묵은지 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방법도 어렵지 않고 아주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김치찌개를 끓일 때처럼 설탕, 육수 등을 넣고 김치를 푹 익도록 끓여준 후, 요리 완성 단계에서 마지막으로 케첩 한스푼만 넣어주면 된다. 단, 이 방법을 쓰려면 케첩을 반드시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고 푹 끓여주어야 한다.
케첩을 넣게 되면 색은 물론이고 맛까지 묵은지의 맛과 비슷해지게 되는데, 이는 실제로 김치가 익으면서 나오는 글루탐산이 케첩의 주 재료인 토마토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묵은지의 감칠맛과 비슷한 맛을 내게 되는 원리다. 때문에 생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였을 때 부족한 묵은지 특유의 신맛을 케첩이 대신 내주게 되면서 마치 묵은지로 김치찌개를 끓였을 때처럼 풍부한 맛을 내게 되는 것이다.
묵은지 김치찌개나 찜을 먹고 싶은데 생김치밖에 없다면, 간단하게 케첩 한스푼을 넣어 묵은지의 맛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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