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다구다 뽀다구..휠값만 860만원
개그맨 이봉원이 1억 5천만원대의 테슬라 모델 X를 구매한 후 한 달간의 사용 후기를 공개했다. 이봉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봉원테레비'를 통해 이전에 사용하던 모델 Y와의 차이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봉원이 구매한 차량은 테슬라 모델 X 롱 레인지 7인승이다. 그는 이 차량을 2월에 주문해 8개월 만에 받았다고 한다. 원래는 빨간색 차체에 하얀색 시트를 주문했으나, 기다림에 지쳐 현재 모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모델 X의 주요 특징으로는 2.6초의 제로백, 자동으로 열리는 도어, 팔콘윙 도어, 자동 트렁크 등이 있다. 이봉원은 특히 22인치 휠에 대해 "휠값만 860만원이다. 뽀다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모델 X의 장점으로 향상된 승차감을 꼽았다. "가장 좋아진 건 승차감이 훨씬 낫다. X에는 에어서스펜션이 들어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좌석의 통풍시트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일부 단점도 지적했다. 뒷좌석의 편의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 비상등 버튼의 위치가 불편하다는 점 등이다. "뒷자리가 차값만 1억 5천 가까이 되는데 뒷자리가 보면 참 아쉬운 점이 뭐냐면 뒷자리가 너무 허접해"라고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이봉원은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최고급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아쉬운 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이걸로 이 세상 마감할 때까지는 탈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장기 사용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봉원은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한 막대한 부채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한 달에 이자만 700만원 넘게 나갔던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경제적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충격적인 증언이다. 당시 이봉원은 7억원에 달하는 빚을 졌으며, 이를 아내 박미선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갚았다고 한다.
이어 이봉원은 "욕 좀 하지 마시라.. 이걸로 세상 마감할 때까지는 탈 생각이다." 라며 악플에 대한 걱정을 유쾌하게 정면승부했다. 이는 이봉원의 활동에 불만이 있는 네티즌들이 악플을 꽤 장기간 남겼기 때문에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봉원 결국 다시 일어섰구나!", "박미선 혼자 고생하는 줄 알았는데 이봉원도 열심히 살고 있었네 몰랐다", "고가의 자동차까지 리뷰하는 모습을 보다니 내가 알던 개그맨 이봉원씨 맞나요?~ 응원합니다", "이봉원 자동차가 테슬라라니...무리한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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