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은입니다.계절이 조금씩 깊어가고 있습니다.
아침공기는 이미 차갑고, 해는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일찍 저물더군요.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 멈춰 서게 되는 순간마다, 이곳을 찾아 글을 읽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떠오릅니다. 그 마음이 늘 고마워서, 오늘은 조용히 소식을 전해봅니다.
올해 끝자락에, 뜻밖의 기회로 세 곳의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미숙하고, 되돌아보면 부적한 점도 많지만 이번에는 '잘해야 한다'는 마음보다 '한 걸음 내딛는 것'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었습니다.
짧게 쪼갠 시간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다시 지우고, 하루의 마음을 손끝에 얹듯 꾸준히 작업했습니다.
급하게 준비한 터라 아쉬움도 많지만, 그 과정 덕분에 제가 그림을 대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 작품은 아직 부족하지만, 함께 전시되는 훌륭하고 멋진 작품이 많습니다.
혹시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잠시 들러 천천히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한걸음이 오래 기억될 응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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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다녀가신 흔적을 남겨주세요.
올해의 끝자락에 뜻깊은 전시에 참여하게 되면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전시 방문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전시장 3곳 중 아무 곳이나 방문하시고 인증을 남겨주신 분께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1) 인스타그램 DM 인증 : 전시장 사진 1장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ID @bookclub.pages 로 보내주세요.
2) 메모 인증 : 포스트잇이나 메모장에 필명을 적어놔 주세요.
3) 사진, 메모 인증 후 이 글에 '전시 다녀왔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주시면 확인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