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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자콜라굿 Aug 26. 2023

아이 친구 엄마는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이것은 진리이다. 아이의 행동을 보면 엄마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아이가 친구를 따돌리고 자기 욕심 가득한데 엄마가 배려와 이해의 아이콘일까? 불가능하다.

아이가 폭력적이고 친구의 물건을 뺏고 망가뜨리는데 엄마가 따뜻함과 공감하는 사람일까? 힘들다.


선배 직장맘 중에 나에게 이렇게 조언하는 분이 계셨다.

애들 붙일 때 잘 보고 붙여~~ 엄마도 어떤 사람인지 잘 살펴보고 붙여~~ 

처음에는 반감이 들었다. 둥글둥글하게 사는게 좋지않을까. 다양한 친구들 만나보면 좋지않을까. 그러면서 사회성이 커가는게 아닐까.


결론은...

선배맘은 괜히 선배맘이 아니다.

선배맘의 조언은 깊이 새겨들어야 한다.

괜한 갈등을 일으켜 일상생활이 피곤해지고싶지않다면..... 아이 친구 만들 때 자세히 관찰해야한다. 

몇 개월 관찰하고 아이들 친해질 수 있게 자리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섣불리 이 관계 저 관계 만들지 말아야한다. 


아이 친구 엄마들끼리 갈등생기고 험담하고 다니고 싸우기까지... 아주 많았다. 생각보다 많은 케이스를 보았다. 

문제는.....

엄마들이 멀어지면, 아이들은 저절로 멀어진다.

참 이 부분이 아이러니하고 안타까운 부분인데 3명이 친했다가 2명이 갈등 생기면 3명 아이들의 관계도 점점 멀어진다.


결론적으로...

아이들 사회 생활을 어른들이 방해하는 것이다.

아이들 사회 생활 도와주려고 엄마가 꼈는데 엄마 때문에 멀어진다.............는 점은 

참 어른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한다.  

엄마들은 생각보다 아주아주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당연한거지만...)

그래서 몇 개월이라도 관찰하고 친해지는게 좋다.




아이로 친해지는 관계.....는 일단 자세히 관찰을 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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