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추석 연휴가 가을비에 흘러갑니다.
제가 사는 곳은 오늘까지도 비가 내리고 있어요.
날씨 탓인지 제 컨디션도 살짝 흐림이네요.
그동안 이상 없음으로 잘 지내왔는데, 그래서인지
요즘은 작은 신호에도 조금 더 예민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이라...
잠시 찬찬히 저를 돌보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이 아픈 건 절대 아닙니다!)
며칠 전 오후 산책길에 만난 가을입니다.
단풍에서 낙엽으로, 나무의 올해살이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더라고요. 저도 별 탈 없이 겨울을 맞이하고자 짧은 숨 고르기를 하려는 거랍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짠~하고 나타나겠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아.시.죠? 헤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