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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참별과 똥별. 31

by 함문평

홍장원 장군도 아닌 사람을 장군들 이야기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넣었다. 이뉴는 어차피 여기 브런치스토리 작성 책임자는 함 푼 평이고 먼 후일 혹시 여기 내용이 출판사 편집장 눈에 들어 책을 만들자고 해도 최종 선정은 작가의 몫이다.

호장원 그는 육사생도였다. 일단 육사 생도는 자신의 관운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기에 다들 목표를 장군으로 한다. 21년 3개월 군대생활하면서 많은 육사 상관을 만났는데, 중령까지는 거의 지방선거 무투표당선 수준으로 진급한다. 중령 서 대령 떨어지면 부하들은 사무실서 웃을 일이 생겨도 웃지도 못했다.

홍장원은 여기 참별과 똥별에 언급된 여러 똥별보다 100배는 장군 깜량이다.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홍장원이 윤석열에 술로 매수되어 계엄날 싹 잡아드렸다면 이 나라 역사가 어떻게 되었을지 아무도 모른다. 이것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가사를 만드신 조상님 덕이다.

법정에서 윤석열 변호인은 정말 저질스런 질문으로 홍장원을 엮으려고 한다. 하지만 윤석열 9수 머리 포함 변호하는 인간들 다 더한 머리보다 홍장원 머리다 단수로 치자면 100단 높다. 현재 그직에 살아 봉급 국가세금으로 받는 사람은 홍장원에게 감사해야 한다. 반국가세력 만들려는 윤석열 지시에 항명했으니 살아남은 것이다.

백서에 나오는 김재규는 독재자를 시해했고,

홍장원은 독재자를 꿈꾸는 자를 항명으로 나라 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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