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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기 송년회

유년시절의 추억. 72

by 함문평

오늘은 제가 총무를 만 8년 하고 오늘도 넘기지 못하면 2026년도 총무 9년 차를 해야 할 셔을 성남중 25회 송년회다.

서울을 학교 이름 앞에 밝히는 애유는 경기도 성남시 성남중학교가 남녀공학인지 여자가 밴드 가입 신청 와서 거절한 것이 70명도 넘는다.

중학시절 은사님 대부분 작고하시고 살아계신 두 분을 모시고 6월 모임을 했다. 선생님께 참석하실 수 있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전화드렸다.

아마 저와 통화할 때 옆에 다른 학교 은퇴한 선생님이 계셨던 모양입니다. 거기 어느 학교인데 65세 제자들이 80 은퇴 선생을 지들 동기회에 모시냐고 부러움이 들어간 질문을 해서 성남중학교 25회라고 말했노라고 자랑하셨다.

오늘 두 분 선생님 모시고 2025년 송년회를 합니다. 웃기는 현상은 우리는 잊은 중학시절 지각한 거 청소 안 하고 도망간 것, 싸움한 것을 선생님 말씀으로 회상한다는 것입니다.

동기 중에는 고령 선생님 모시고 송년회 하다 선생님 다치거나 무슨 변고 생기면 총무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걱정의 말이 있어도 95세 돌아가신 나의 할아버지 어록 <인명재천> 믿고 강행합니다. 사진은 행사 마치고 첨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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