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켜져야 한다.
* 오늘의 정화 대상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감기약 처방받기 위해 찾아온 내담자.
증상을 듣다가 참외 하우스에 도둑이 들어 밤새 참외 하우스 4동을 싹쓸이해 가서 너무 속상해 화병에 면역이 약해져서 감기까지 걸렸다고 호소하였다.
평소에도 약한 심장에 약까지 드시는 분이 마른 몸을 바들바들 떠셔서 안쓰럽기 그저 없다.
그녀의 남편은 도둑맞은 사실이 알려져서 동네 창피당하는 것이 싫다고 신고조차 하지 않아서 부인은 더 속이 상한다고 호소하였다.
사연을 들으면서 가만히 속으로 정화를 선택하였다.
그들의 대처 방식이 이해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이분이 나에게 이렇게 하소연하게 되는 카르마가 나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정화를 선택하고 그분을 이야기가 마무리될 무렵 신고전화를 내가 해드릴지를 묻게 되었다.
신고는 하고 싶지만 남편과 부부 싸움이 될 것이 싫어서 망설이셨다.
참외 도둑을 잡고 못 잡고를 떠나 신고라도 하면 내담자분의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내 파출소에 마을 전체 순찰인 듯 방문해서 조사해 주실 수 있느냐고 문의드렸다.
다행히 경찰관은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고, 내담자는 신고할 수 있어서 한시름 놓고 일단락되었다.
오늘은 이 일련의 사건을 정화하고자 한다.
* 정화 도구로 정화하기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용서하노라. 다섯 마디 말
* 우니히피리와 정화하기
그녀가 나에게 와서 하소연을 하게 된 카르마가 나에게 있는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함께 정화해 줄래?
* 아우마쿠아와 정화하기
오늘의 이 사건의 기억을 정화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호노포노포노는 나의 인생을 돌보는 것입니다.
돌봄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