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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Oct 07. 2024

소비자들 제대로 홀린 푸조 '뉴 E-408'의 디자인

푸조 2024 파리 모터쇼서 '뉴 E-408' 공개 예정

뉴 E-408 (출처-푸조)

푸조가 현지시간으로 14일, 2024 파리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될 모델은 '뉴 E-408'로 이미 푸조 뉴질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제원이 유출됐다. '뉴 E-408'은 푸조의 첫 전기 패스트백 모델로, 성능, 디자인, 효율성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조의 전기차 전략의 핵심, E-408

뉴 E-408 (출처-푸조)

푸조가 이번에 선보이는 '뉴 E-408'은 기존 408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다. 408은 C-세그먼트 패스트백으로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E-408은 그 명성을 이어갈 전략적 모델이다.


E-408에는 61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WLTP 기준으로 최대 453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급 트림인 GT 모델은 대구경 휠이 장착되면서 주행거리가 451km로 약간 줄어들지만, 여전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전륜구동 방식의 싱글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10마력을 발휘하며,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30분 만에 배터리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0분 충전으로는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


2024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무대에 선보일 '뉴 E-408'

뉴 E-408 (출처-푸조)

푸조는 '뉴 E-408'을 10월 14일부터 열리는 2024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는 푸조의 전기차 라인업과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푸조는 '뉴 E-408'을 포함한 총 6종의 전기차를 전시하며, 유럽 시장 내 가장 폭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로써 푸조는 대중 브랜드 중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푸조는 '뉴 E-408'을 통해 C-세그먼트 패스트백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뉴 E-408은 고유의 매끄러운 실루엣과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어로 다이내믹 휠을 적용했다.

뉴 E-408 (출처-푸조)

실내 역시 푸조 특유의 콤팩트 스티어링 휠과 10인치 3D 디지털 계기판,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여기에 전기차 특화 시스템이 포함되어, 더욱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푸조의 미래, 전기차와 모터스포츠

E-3008 SUV (출처-푸조)

푸조는 '뉴 E-408'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파리 모터쇼에 선보인다. SUV 세그먼트에서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한 'E-3008 SUV', 롱레인지 모델인 'E-5008 SUV'는 각각 700km, 668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여기에, 소형 전기차 'E-208'은 프랑스와 유럽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E-2008 SUV', 'E-308' 등의 모델도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푸조는 자사의 모터스포츠 유산을 상징하는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도 공개한다. '푸조 9X8'은 르망 24시에서 세 번의 우승을 거둔 전설적인 모델 '905'와 '908'의 뒤를 잇는 모델로, 푸조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퍼카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푸조의 혁신

뉴 E-408 (출처-푸조)

푸조는 '뉴 E-408'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미래 전략을 명확히 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푸조 전 차종에 '하이퍼스퀘어 스티어링 컨트롤'이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스티어링 휠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푸조가 제시하는 전기차의 미래는 단순히 주행 성능을 넘어,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뉴 E-408'은 그 첫걸음을 상징하는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푸조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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