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의 언령(言霊)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는 경영의 본질을 단순히 계획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수많은 전략이 종이 위에서만 끝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강조한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실행. 작은 움직임이 세상을 바꾼다고 그는 믿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이 말에 오롯이 담겨있는듯 합니다.

"계획은 아무것도 아니다.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전부다."
(Plans are nothing; planning is everything.)
(피터 드러커, 『경영의 실제』, 1954)

이 말은 실행이야말로 계획을 살아 있게 만든다는 선언입니다.
생각은 머릿속에 머물지만, 행동은 현실을 바꾼다는
실용주의적 진리를 토대로 합니다.

심층 연구 결과로도 작은 실행의 반복은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목표 달성의 확률을 크게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로만 해온 것 같습니다.
큰 그림을 그린다는 핑게로 미룬 일들...
만약 작은 한 걸음이라도 내딛는다면
어디로든 나를 떠밀어서 데려가지 않을까요?

이 짧은 생각의 틈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이 가벼움 하나가 미룬 일의 첫 걸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