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명한 마음
굵은 빗줄기가
바람도 없이
그저 땅으로 땅으로
곧게만 내려 꽂힙니다
투명한 비가 얼마나 모여야
앞이 보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장대비가 내리는 날
창밖이 마음속 같습니다.
<단아한 성실>로 <지금,여기>에서 <나다움>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