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바람이 이어주는 순간
나 여름, 아직 죽지 않았어
강렬한 햇살을 쏘아댑니다.
응 그래
넌 지금도 충분히 빛나
바다가 화답합니다.
그런 여름을 밀어내듯
바람이 바다 위를 달려옵니다.
쏴아아
파도가 가을을 해변가에 떨구어 놓습니다.
<단아한 성실>로 <지금,여기>에서 <나다움>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