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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색의 시간 Mar 14. 2023

답을 주는 명상

번뇌인간의 명상일기 20

오늘 명상에는 목적이 있었다

"지금 내 앞에 놓인 어려운 작업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답을 주세요."

하고 그 답을 구하는 명상이었다


답은 너무나도 빨리 나왔다

거의 질문과 동시에 나왔다

"그냥 그렇게 해."


지금 내가 하려는 방식이 못미더워서 질문한건데

명상은 내게 그렇게 하라고 답했다

하다보면 알게 되는 거라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것이 여전히 부끄럽다

하하

그래

부끄러움은 나의 몫


아니다

사실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 아니다

그냥 그런 걸 생각 안하고 하면 되는건데

확실히 내가 좀 생각이 많은 편인건가


어쨌든

그냥 하자

저스트 두잇

아침부터 심플해져서 좋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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