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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붙박이별 Aug 30. 2024

사랑하는 나의 친구

친구야,

내가 눈을 감고 싶을 때

내가 잠이 들고 싶을 때

내가 내 모든 것을 버리고 싶을 때

널 생각해.


아주 오랫동안 말하지 않아도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서로를 생각하며

마음에 담아두고 응원하는

널 생각해.


비 오는 날

하늘이 흐린 날

눈물이 나는 날

마음이 아픈 날

나는 널 생각해


너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너를 생각만 해도

마음에 위안이 가득 차서.


그래서 나는

널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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