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PM의 만남: “기억하는 뇌, 망각하는 뇌”
책이 개발 PM에게 주는 통찰 1편
개발 PM으로서의 여정은 학습과 적응의 연속입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사항, 그리고 예기치 못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뇌 과학의 통찰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인아 교수의 **『기억하는 뇌, 망각하는 뇌』**는 PM으로서의 역할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며, 복잡한 정보와 상황 속에서 중요한 것을 기억하고,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잊는 전략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부: 뇌는 학습한다, 고로 생존한다 – 학습과 적응의 법칙
개발 PM의 핵심 역할은 빠른 학습과 적응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뇌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듯, PM도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빠르게 학습하고, 팀원들이 이러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실제로 마케팅에서 개발 PM으로 전환한 경험에서, 새로운 개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프로젝트 성공의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부: 학습한 것은 기억이 된다 – 기억을 최적화하는 방법
PM은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정보를 기억하고, 덜 중요한 세부사항을 적절히 간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가 필요 없는 정보를 망각하는 것처럼, PM도 모든 세부 사항을 기억하려 하기보다는, 주요 지표와 마일스톤에 집중하여 정보 과부하를 줄여야 합니다. 실제로 하이퍼하이어에서 PM 역할을 하며, 수많은 회의와 정보 속에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능력은 프로젝트 진행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핵심 역량입니다.
3부: 일생의 기록관 해마, 경험하고 기억하다 – 경험 기반 문제 해결
뇌의 해마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는 PM의 역할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과거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마케터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 PM 업무에서도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유용한 전략입니다.
4부: 뇌 속 기억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다면? – 최적의 기억 관리 전략
모든 정보를 기억하려는 PM의 강박은 오히려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뇌가 망각을 통해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것처럼, PM도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중요하지 않은 정보는 과감히 배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정보를 반복하고 시각화하는 등의 전략은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줄이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기억과 망각의 균형을 이해하는 PM
이인아 교수의 책은 뇌 과학을 통해 개발 PM이 어떻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개발 PM으로서 학습, 기억, 망각의 균형을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한다면 프로젝트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편에는 책을 읽고나서 제가 느낀점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10/22 Jayden
추가로, 개발 PM의 시야에서 읽은 [기억하는 뇌, 망각하는 뇌] 느낀점이 궁금하시다면?
https://brunch.co.kr/@joohyung-im/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