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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주 Jan 26. 2024

나에게 하는 말

마음에 난 상처

사람에게 데인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고,

난 다 나았어...라고 생각하지만 불쑥불쑥 그 상처는

피부를 뚫고 나오는 악성 종기처럼

그렇게 튀어나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제 무조건 그대의 뜻을 따르리라 생각했지만.

같은 씨앗이라도, 피는 꽃이 다르듯이


그대와 

나는  다르다. 다르다


그대 앞에서 웃어도, 허망하다.

당신에게 웃는 웃음은 진심이 아니다.


당신은 편하고

나는 불안하다.


#나에게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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