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사료를 먹이는 것이 과연 이상적일까?
포에버 도그 P60~100
오늘날 우리가 아는 견종 대부분은 빅토리아 시대의 폭발적 교배의 영향으로 지난 150년 동안 만들어졌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400종이 넘는 개가 생겼다. 개에 관한 심미적 선호의 변화는 개의 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했다. 20세기 내내 인간이 원하는 신체적 특징을 위한 선택적 교배로 닥스훈트는 다리가 더 짧아졌고, 불도그는 얼굴 주름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선택적 교배는 유전적 다양성의 손실과 바람직하지 않은 유전병을 초래했다.
브리더는 개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반려견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 유전적 웰빙과 적합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말자. 반려견의 건강을 위하여 일찌감치 식이요법과 생활 방식을 계획적으로 실천하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
(당신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개가 먹는 음식,
얼마나 발암물질에 노출이 되어 있는지 등이
유전병 발현 가능성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P67
매일 똑같은 사료를 먹이는 것이 과연 이상적일까? (잠깐 생각해 보자. 당신이라면 배고플 때마다 똑같은 걸 먹겠는가?)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은 몸에 어떤 정보를 줄지 선택하는 것과 같다. 인간은 물론이고 꿀벌, 자작나무, 혹은 비글에게 모두 적용되는 사실이다. 제대로 된 음식은 몸이 자체적으로 뇌 건강과 관련한 중요한 유전자 활동을 강화한다.
우리 인간이 가공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서 개들 역시 가공 식품을 점점 더 많이 먹게 되었다. 수의학과 학생들은 이것이 반려동물이나 식품 생산에 동원되는 동물 모두에게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배웠다. 동물 대부분이 재료의 원형을 식별할 수 있는 홀푸드 식단을 먹지 못한다.
단순히 건강에 해롭다는 말로는 정크 푸드를 온전히 표현할 수 없다. 정크 푸드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이 먹게 만들어서 살이 찌게 한다. 우리는 정크 푸드의 진실을 알지만 그것을 반려견 식단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개에게 평생 '사료'를 먹이라고 권장하는 수의사들은 사료가 개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하도록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정크 푸드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말이다. 초가공 사료에는 '신선한' 재료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그 어떤 것도 들어 있지 않다. 당신의 가족 중에 평생 초가공 식품만 먹는 것은 반려동물뿐이다.
개는 나이 들면서 사람과 비슷한 변화가 나타나므로 인간의 건강 수명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된다. 개는 인강 건강의 감시자이자 예측자, 옹호자이다. 반려견의 식단에 신선한 음식과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간식으로 피세틴이 풍부한 딸기와 사과를 조금씩 주자. 반려견은 맛있는 간식도 즐기고, 강력한 장수 물질과 함께 장내 미생물에 좋은 섬유질도 얻을 수 있다.
개들은 점점 더 고립되고 있다.
집이나 작은 방, 상자에 갇혀 있고
밖에 나갈 때는 항상 목줄을 한다.
뒷마당이나 광활한 시골 땅을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고
좁은 공간에 얽매여 자유를 박탈당한다.
우리가 무시하고 있을 뿐,
개는 전자 기장에 훨씬 더 민감하다.
개들은 5G 공유기 주변에 있는 것을 싫어한다.
개들의 선호와 고도로 발달한 감각을
존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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