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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녹 Nov 25. 2024

'꽃으로부터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라.'

성인의 말씀이다.


꽃은 자리를 탓하지 않는다.

오직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할 뿐.

때가 되면 피어

스스로  향기를 머금는다.


잘 보이려 하는 마음 없이

자신의 삶을 살다가

때가 오면 조용히

흙으로 돌아간다.



40.9x53cm  oil on canvas   이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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