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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말하다

by 겨울꽃 김선혜
능소화, photo by Seonhye



계절을 말하다

/ 겨울꽃 김선혜



여린 목

태양을 닮은 옷

향보다는 색

색보다는 생명력

뜨거운 태양 빛 아래서도 고고한 자태

뜨거움을 담아내는 강인함


계절을 알려주는 꽃

담장 사이사이에 피어있는 능소화


여름이라 말하다.




언제나처럼 한 계절이 오는 것을 자연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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