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이외에도 다양한 전통요가 타입
Q. 느끼려고 하는가?
- 느낀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반드시 빠다반다, 하스타반다를 챙겨야 한다.
자세를 취하되, 현재의 몸을 느끼고
아는 것을 적용해봐야 한다.
힘을 항상 들여다보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빠다반다에서 발바닥 힘을 느껴보아라.
힘을 느껴야 아사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아사나를 취하고 있지만, 취하지 않고 있다."
"'나'의 몸은 아주 약간의 역할이다."
잔잔하고 연속적인 움직임을 느껴라.
힘든 건 힘든 것. 그것을 견뎌야 수련이다.
무리하지 않되, 정말 내가 할 수 없는 것인지,
하기 싫은 것인지를 구별하라.
아사나를 취할 때,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보이지 않아도 내 몸과 방향,
위치를 느낀다면 보일 것이다.
"육체란, 내 삶을 만족하기 위한 도구이다."
"내가 나와의 약속들을 지켜나가면,
그 약속이 곧 나를 지킨다."
내가 스스로 한 약속들에 보호받는 삶을 살기.
다양한 경전과 철학에 기초하여
수천 년 동안 발전해 온 요가의 다양한 길(종류).
이 전통적인 요가의 길은 주로 인도의 고대 철학과
종교적 사상에서 유래되었으며,
각기 다른 수련 방식을 통해 궁극적인 깨달음과
자아실현 (= 목표는 같으나, 자신의 성향에 맞게 길을 가는 것.)
을 목표로 한다. 주요 전통 요가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신체 중심
•가장 널리 알려진 전통 요가.
•신체적인 자세(아사나)와_신체중심
호흡 조절 (프리나야마)을 중심으로 하는 요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고,
나디(에너지 경로)를 정화하여
프라나(생명에너지, 의식의 성장)를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타“는 해와 달을 의미하며 이 둘의 균형을 상징한다.
= 명상 중심
라자 요가는 “왕의 요가”라는 뜻.
명상과 마음의 통제를 중심으로 하는 요가이다.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에 기초하며
여덟 단계의 수행(아쉬탕가 요가)을 통해
마음을 통제하고 자아실현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여덟 단계에는 윤리적 규율, 신체적 수련, 호흡 조절,
감각의 통제, 집중, 명상, 그리고 궁극적 해탈이 포함된다.
바가자드 기타의 세 가지 요가 ⤵️
= 행위요가 | 무위.
<<바가바드 기타>>에 기초한 요가.
카르마 요가는 “행동의 요가”로, 이기심 없이 봉사하고
의무를 다함으로써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요가이다.
카르마 요가는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강조한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되며, 봉사와 헌신을 통해
자아를 초월하고 영적 해방(모크샤)을 목표로 한다.
= 헌신의 요가
<<바가바드 기타>>에 기초한 요가.
박티요가는 헌신의 요가로,
신성한 존재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통해 영적 성장을 이루는 요가이다.
이 요가는 기도, 찬송, 예배,
그리고 신성한 존재와의 연결을 통해 실천된다.
박티 요가는 신에 대한 사랑을 통해
자기 자신을 초월하고,
영적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떤 모습이 오던지 내 삶과 “나”를 사랑하는 마음.
자아를 키우지 않고서 내가 없이
그저 모는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간다.
나는 오로지 한 생각으로 나만 섬기고,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흩어지지 않는 사람,
믿음과 헌신이 굳건한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줄 것이다.
-바가바드기타, 9장 22절-
나에게 이 구절은,
내 삶이 내게 하는 말인 듯 와닿았다.
= 지식의 요가
<<바가바드 기타>>에 기초한 요가.
지나나 요가는 지식의 요가로,
철학적 탐구와 명상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깨닫고,
무지(아비디야)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주로 지혜(지나나)와 명상을 통해 수행되며,
진리 탐구와 자기 성찰을 중시한다.
지나나 요가는 이성을 통해 진리를 탐구하며,
궁극적으로 자아와 우주의 일체성을
깨닫는 것을 추진한다.
모든 고통고 슬픔은 실제가 아닌 것을 실제로 착각하는 환상에서 비롯된다. 냉철한 지혜를 통해, 실재가 아닌 것을 하나하나 떼어 내다보면 마지막엔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실재와 만난다. 그러면 모든 고통과 슬픔엣 벗어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고통과 슬픔과 죄악은 주인인 영혼이 물질의 세 기운인 구니들의 활동에 얽매여 종노릇을 할 때 생긴다. 하지만 참나 주인공은 구니들의 활동에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면 항상 세계의 구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에 이른다.
이런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냉철한 지혜와 그 지혜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정신의 끈질김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지혜의 연마를 통해 궁극적인 실재와 영원한 자유를 추구하는 수행을 "갸나 요가" 라고 한다.
아르주나여, 지혜를 닦는 것이
자기가 소유한 물질을 재물로 바치는 것보다 낫다.
지혜와 깨달음이 모든 행위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바가바드기타 p. 223 | 4장 34절-
= 마음 보호(베다~)
만트라 요가는 고대 인도에서 시작되었다. 만트라는 인도 베다 경전에서 처음 사용된 신성한 음성 구절이나 진술로, 원래는 의식과 기도에서 사용되었다. 이 요가는 전통적인 브라만적의식과 명상에서 발전하여, 더 나중에 요가의 한 형태로 체계화되었다. 만트라 요가는 특정한 소리, 단어, 또는 구절인 만트라를 반복하여 명상하고, 이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고, 의식을 고양시키는 요가이다. 만트라는 보통 신성한 의미를 가진 구절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반복함으로써 마음을 집중하고, 영적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꽈리 튼 뱀(1번 차크라), 영적깨달음
고대 인도 전통에서 유래하였으며
특히 15~17세기 사이에 여러 스승들에 의해 체계화되었다.
이 요가는 다양한 인도 전통에서 에너지와
차크라 이론을 결합하여 발전하였으며,
20세기에 요가 바잔(Yoga Bhajan)에 의해 서구에 소개되었다.
쿤달리니 요가는 내면에 잠재된 에너지인 쿤달리니를 깨우고,
이를 통해 영적 깨달음을 이루는 요가이다.
이 요가는 아사나, 프리야나마, 만트라 명상 등을
결합하여 수행되며, 척추의 기저부에 잠재된
쿤달리니 에너지가 활성화되어 척추를 따라
상위 차크라로 올라가도록 유도한다.
궁극적으로 쿤달리니 요가는
자아와 우주의 합일을 목표로 한다.
(1~4번 차크라)
= 확장 | 삶의 모든 경험을 억제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이것을 통해 의식을 확장.
탄트라 요가는 인도의 고대 탄트라 전통에서
기원하였으며, 의식의 변형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요가로, 육체적, 정신적, 영적 요소를
모두 통합하는 수련을 강조한다.
탄트라 요가는 다양한 의식, 명상, 탄트라,
그리고 신성한 상징을 통해 에너지의 균형을 맞추고,
의식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요가는 특히 성에너지의 순환을 중시하며
(수행 방식 중 하나지만, 이것에 치우치면 안 됨.)
이를 통해 내면의 신성과의 합일을 추구한다.
(극소수의 엄선된 수련자)
이 전통 요가의 다양한 길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영적 성장을 위한 수련법을 제공하며,
수련자의 성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요가의 길들은 현대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형태의 요가 수련에 기초가 된다.
가볍게 살아라.
신께 재물을 바치듯이 행하는 행위 외에는
모든 행위는 행위자를 물질세계의 욕망의 굴레에 얽매이게 한다.
그러므로 어루주나여,
그대는 행위의 결과에 대한 기대나 집착이 없이
그대에게 주어진 의무를 수행하라.
그러면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로 존재할 것이다.
-바가바드기타, 3장 9.9-
아르주나여,
나는 나의 물질적인 본성이 활동하여
살아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을 산출해 내는 것을
집착 없이 바라보는 목격자이다.
세상은 이렇게,
나의 물질적인 본성의 행위와
그것이 산출해 내는 것을 초연하게 바라보고 있는
나로 인하여 돌아가고 있다.
-바가바드기타, 3장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