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내가 되어주고 싶은 것
한없이 다정하고 싶은 그런 사람, 세상을 밝은 조명 없이도 환히 비추는 사람. 마치 새벽의 첫빛처럼 부드럽게 다가와 차가운 마음을 녹이고 추운 겨울날에도 따뜻한 온기를 건네주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그 눈빛과 손짓에서 사랑이 전해지고 그 마음이 넘쳐 흘러 삶이 사랑으로 가득 차게 만드는 사람.
누구나 보기에도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만큼 투명한 행복을 안겨주는 사람. 네가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인해 비로소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사람.
너는 반드시 그런 사랑을 만나 그 사랑으로 인해 더 아름답고 찬란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꼭 그렇게 사랑에 겨워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