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래도 돼"
"오늘 하루는 어땠어?"
지친 하루의 끝
불어오는 시원한 한 줄기 바람처럼
울컥 솟아오르던 눈물도
무너지려던 마음도
제자리를 찾게 하는
너의 따뜻한 말 한마디
그 따뜻함으로 나는,
오늘을 견디고 내일도 견딜 수 있어.
내가 가장 아팠던 날
주제 할 수 없이 눈물을 흘릴 때
"넌 그래도 돼"
나를 꼭 안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너
그 한 마디가 절벽 끝에 서 있던 나를 되돌렸어.
모두가 등을 돌리고 손가락질해도
네 따뜻한 말 한 마디면
나는 울다가도 웃을 수 있는 힘이 생겨.
내 가슴이 깊이 녹아드는 사랑이라는 이름
나를 다시 살게 하는 그 이름
바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