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주신 선물 중 가장 으뜸이
망각이라.
벚꽃처럼 아름다운 것 들도
바다처럼 넘쳐흐르던 눈물도
다 잊게 되더라.
살면 그리되더라.
쨍쨍한 햇살 아래 낮잠, 쏟아지는 폭우 아래 달리기. 많이 사랑하기. 꿈을 품에 안고 미래로 달려도 욕심 부리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