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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출 선택의 흐름을 읽다 (하)

디지털 환경 속 CEP를 따라가는 브랜드 콘텐츠

안녕하세요.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입니다.


지난 글(상편)에서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통해 금융·대출 서비스를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기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도출해보았는데요


이번 글(하편)에서는 이어서 세가지 요소(누가, 어떻게, 왜)를 통해 분석해보려합니다.




목차

1. 금융·대출서비스 이용

2. 금융·대출서비스를 사용하는 경로와 이유

어떻게 금융·대출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을까?

왜 금융·대출서비스를 찾을까?

3. 금융·대출소비자와 연결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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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융·대출서비스를 사용하는 절차와 이유


1) 어떻게 금융·대출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을까? - 연령별 조사결과


금융·대출서비스를 사용하는 절차는 '온라인', '은행 방문상담', '특정한 목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 중 온라인(55.2%)이 가장 높았고, 은행 방문상담(16.83%), 특정한 목적(15.1%)은 약 40%p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20~50대 모두 전체 순위와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과반수 이상이 선택한 '온라인'에서는 일부 차이가 있었습니다.


'온라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검색(52.91%), 플랫폼(44.39%), 후기(2.69%)로 구분된다.

그 중 20대는 검색(18.83%) > 플랫폼(11.56%) > 후기(0.45%) 순으로 응답했다.

30대 역시 검색(19.73%) > 플랫폼(18.83%) > 후기(2.24%) 순으로 응답했다.

40대는 검색(10.31%) > 플랫폼(9.87%) 순으로, 후기(0%)를 거쳐 이용하지 않았다.

50대 이상은 검색(4.04%)과 플랫폼(4.04%)이 동일했고, 후기(0%)를 거쳐 이용하지 않았다.


즉 검색과 플랫폼을 통해 금융·대출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점은 일치했지만, 후기와 응답자 빈도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 같은 차이는 금융·대출서비스 전략 수립 시 온라인 후기보다 검색과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키워드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은 20대에서 가장 높았고, 30대(55.15%), 50대 이상, 40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은행 방문상담'은 40대가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 30대(15.15%), 20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정한 목적'은 30대가 가장 높았고 20대와 50대 이상이 가장 낮았다.


지난 글(상편)의 분석에 따르면 30대는 '어디서 금융·대출서비스를 이용하세요?'라는 질문에 대면 중심의 접근 성향(전통은행, 오프라인)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하편)의 분석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이 비대면 중심의 접근 성향(온라인)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비대면으로 금융·대출서비스를 탐색하지만, 대면 위주로 방문하는 30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 왜 금융·대출서비스를 찾을까? - 연령별 조사결과


금융·대출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금리', '편의성', '신뢰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 중 금리(73.27%)가 가장 높았고, 편의성(36.39%)와 신뢰성(33.91%)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30대만 신뢰성(35.15%)이 편의성(33.94%)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다른 연령대는 전체 순위와 유사했습니다.


연령별 키워드의 경우, 이러한 인사이트 나타났습니다.


'금리'는 30대가 가장 높았고 20대가 가장 낮았다.

'편의성'은 20대가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이 가장 낮았다.

'신뢰성'은 20대가 가장 높았고 40대가 가장 낮았다.


'금리'의 경우 자산 형성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30대와 사회초년생이 많은 20대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편의성과 신뢰성의 경우, 핀테크 기술의 도입과 토스 부정결제 논란 등 금융·대출시장의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한 20대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3. 금융·대출소비자와 연결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


그들은 세분화되고 복잡해진 금융 경쟁시장 속에서도 유사한 트리거(상황적 단서)에 따라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연령별로(Who) 시간(When), 장소(Where), 목적(what), 이유(Why), 절차(How)를 거쳐 금융·대출브랜드나 서비스를 인식하고 이용했던 것이죠.


그렇다면 금융·대출브랜드가 소비자들을 연결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래와 같이 상황적 단서(CEP)를 해당 연령의 소비자에게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OO 은행의 생활비 관련 서비스(When, What)를 모바일 앱(Where)으로 쉽고 빠르게(Why) 만나보세요.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How)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 메시지를 확인한 20대(Who)는 금융·대출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에서 OO 은행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연상은 소비자가 해당 브랜드를 선택하고 이용하게 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 금융·대출브랜드가 소비자들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본 분석에서는 금융·대출서비스 시장의 상황적 단서(CEP)들을 살펴보았으나, 애드타입만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른 분야의 CEP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어떤 상황적 단서를 기반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애드타입에 문의하셔서, 그들에게 확실하게 전달되는 전략을 제안받아보세요. 타겟 동선에 최적화된 매체를 추천해드립니다.


이상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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