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아이와 함께 살았던 강원도 인제의 한옥집이었다. 꿈에서 다시 찾은 인제집을 보고 반가웠다. 내겐 그 집이 또 다른 고향이기 때문이다. 인제의 이웃들이 마당에 모여있고, 나는 땀을 흘리며 이삿짐을 싸고 있었다. 또다시 이사를 나가야 하는 것인지 어리둥절하던 내게 이웃들이 인사를 건넸다.
잘 가요, 발걸음 가볍게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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