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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은예슬맘 May 30. 2024

당뇨전단계,먹은만큼걷기

당뇨전단계친구가찾아왔어요


 먹은 만큼 걷기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혈당을 수시로 체크하니~  어쩔 수 없이 당 관리하려고  노력 아닌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제 4일차 혈당관리입니다. 조금씩 몸에 익어가는 느낌이에요. 저의 생활 패턴을 공유해 볼게요.






 공복 혈당이 높다면?




1. 일어나서 활동적인  운동, 산책을 먼저 30분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2. 아침에 밥 양은 3~4T, 아침은 야채 위주로 간단하게 먹는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전히~공복 혈당은 높지만  처음보다  조금 더  안정기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일어서서  둘째 받아쓰기를 불러주었어요. 




누워있는 것보단 앉아있는 것이 힘들고,  앉아있는 것보단  서있는 게 힘들죠. 서서~움직이는 활동 온몸 스트레칭도 가볍게 해주는 것이  몸을 깨우게  되는것같아요.




제 혈당 대로라면~  저는 아침을 못 먹거나 


9시 넘어서 먹어야 돼요. 먹지 말라니  더 먹고 싶어지는 마음 아시나요?




공복 혈당이 100밑으로 떨어지기 전까지 기다리려면 너무 힘들어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아침에  건더기 있는 국, 반찬, 밥은 3T 정도로 꼭꼭 씹어 먹고 간단히 먹는 자입니다.




원래 아침 안 먹어도 먹은 것처럼  헛배가 부른 적도 많고 아침 먹으면 속이 부대낀다 느낀 것도~  공복 혈당이 떨어지지 않아 거였나 봐요.








미역국 1그릇, 밥 3숟가락  먹은 직후, 1시간 혈당 오히려~  먹고 나니 떨어지네요.


혈당이 높으면 미역국만 자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소이현도  미역국으로만  다이어트했다 하죠.




차라리 아침을 빨리 간단하게 먹고 활동적인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아침 시간에 제약이 없는 경우라면 저처럼 공복 혈당이 높은 분은 일찍 먹고 움직이거나  움직이다가 적당히 부담 없이 먹거나 하면 될 거 같아요.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밥부터 먹어야겠어요.


그리고 이어서 활동을 많이 하는 걸로 바꿔봐야겠어요














 오전에 보통 커피 한 잔씩 마시니까,  밥 좀 적게 먹어도 혈당 10씩은 오르는 거 같더라고요. 오늘도 아메리카노 1/2잔~1잔, 얼음 녹으면서 계속 먹으니   혈당에도 조금씩 관여하는듯합니다. 원샷으로 마신다면  아메리카노 먹고 나서 혈당은 더 빨리 내려오겠죠.




라테나 아메리카노나  혈당 올리는 건 비슷한데~라테는 우유가 들어가니  포만감이  들어가니 올라가서 유지가   더 오래되고~ 우유에 칼로리도 있으니~ 식단 관리하려면  라테보다는  아메리카노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더 빨리 몸속에 흡수되겠죠. 계속 아이스만 먹었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먹어보고 체크해야겠어요.










산책하고~ 앉아서 수다 떨고~ 앉아있으니 혈당 더 안 떨어지는 거 맞네요.








신나게 수다 떨다가  점심도 먹고 왔어요  마라탕, 꿔 바로 우, 계란 볶음밥 야무지게도 먹었네요. 신기한 것이 먹고 나서  1시간~ 2시간 모두 혈당이 확 올라가진 않았어요.








점심 


푸짐하게 간식 없이 밥으로 해결??


간단하게  먹고  중간에 간식한 번 더??






두 가지 중 패턴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첫날에는 밥을 1/2공기 먹고, 간식을 먹었는데,  밥만큼 오히려 간식 혈당이 올라가서  패턴을 바꾸었어요. 




 저는 초등 맘이다 보니 아이들이 하원하고 나면   활동적으로 많이 움직여야 되어서 점심을  원 없이 먹되, 간식 없이 보내 자로 선택한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저녁에도 늦게 올 때가 많아서   선택한 방법은,  점심은  간단하게 먹고, 야식 안 하고  저녁으로 먹는 횟수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저녁을 푸짐하게 먹으라고 했어요




외식이 혈당에 많이 관여하는 이유 중 하나는 3일 내내   어찌하다 보니 외식을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흰밥이 계속 나오네요. 흰밥을 먹으니  혈당을 더 높이게 되는 것 같아요.















혹시나 당 관리하시면서 외식하시려면,  잡곡밥을 조금씩 도시락처럼 가지고 다니면  건강관리에 조금씩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외식업체 사장님들도 양해하실듯합니다.















산책 20분 하고, 계단 8층 걸어 올라왔는데도  혈당이 안 떨어집니다. 분모라, 면 종류를 아무래도 먹게 되고  꿔바로우가 기름도 많이 들어가서  혈당이 떨어지 않게 붓 잡나 봐요




먹을 때는  배추, 청경채, 버섯, 푸주 위주로 먹으면   그래도 혈당관리할 때  덜 포만감을 느낄 것 같아요. 




마라탕 집에서 아이스바도 하나씩 먹을 수 있었는데, 그래도  자제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탄수화물을 엄청 많이 했을 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어 요요 혈당이 너무 안 떨어지더라고요.   




역시나 오후에 집안일하는 저는   설거지, 빨래 정리까지 했더니,   혈당이 쑥쑥 떨어지고,   마라탕은  3시간 정도가 되어서 당이 떨어지고  흡수가 되나봐요.  




 천천히 오르고 천천히 내려가는 음식이 마라탕+ 꿔바로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간식을 먹게 될 거 같아서 그냥  걷기도 하고  반찬도 없어서  마트에 장 봐왔어요












그렇게 움직이고 나니 혈당이 좀 내려왔네요.   포케 샐러드 밥을 만들었어요. 




멸치 주먹밥 저녁이라서 6알만 엄지손가락만 하게 만들고,  계란,  샐러드 채소,   먹고 싶은 참외 1개, 바나나, 키위 조금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저녁은 6시 이전에 먹기


샐러드로 또는 쌈싸먹기






첫날에  생각해보니 7시반이후 밥을 그동안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공복혈당이 더 안잡히나 싶어서 저녁시간을 당기고,   잠자기전 혈당이 거의 아침 혈당인지 오히려 더 높게 나오기 때문에  저는 저녁 혈당을 조금더 신경써야겠더라구요.




 점심은 푸짐하게 먹고싶은것 밥제대로 먹고, 아침 저녁은 조금더 간단하게 먹으면 그래도  혈당관리가 수월해질것 같아요. 저처럼 공복 혈당이 높으신 분들 안떨어질떄 할수 있는 방법이고, 




평소 혈당이 높다면, 점심, 저녁먹고 수시로 걸어주는것이 좋은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식후 혈당도 양호했고, 밥 먹고 나서 아이들이  다이소 가고 싶다고 해서 또 다녀왔어요 












오늘은  이른 저녁에  청소기 돌렸고, 10시 기준으로 103 정도로 양호하게 잡혔습니다.











물도  넉넉히 먹었고,  하루 8천보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오늘 라디오에서 한 번에  엄청 오래 걷는 것보다는  식전, 식후, 조금씩 걷는 것이 혈당의 최고치를 낮추어서 혈당에 더 관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경험해 보니 진짜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먹은 만큼 걸으면 어렵기만 하던 당뇨도 조금씩 안정세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요. 굿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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