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사랑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라,
결혼했으니 사랑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
사랑은 목적 혹은 이유나 목표가 아니라,
그냥 같이 가는 방향이다.
결혼은 정서적,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첫걸음이다.
인생은 결국,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이라면,
결혼은,
둘이서 같이 의논하고,
같이 선택하고,
같이 책임지는 삶이다.
부모가 도와줄 수는 있어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
30년 직장생활 후 은퇴한 박프로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야생에서 직접 겪은 살아 있는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