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었다고 사람이 모이는 게 아니다.
받아먹을 게 있을 듯해야 모인다.
아니면, 뺏을 힘이 있던지.
그러니,
사람을 모으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계속해서 베풀거나,
뺏을 힘이 있는 것을 슬쩍 보여 주는 것이다.
한번 베풀었으면,
당연히 고마워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항산이 되지 않아도 항심이 있는 건,
군자라야 가능한 것이다.
군자가 되는 게 그리 쉬운 일도 아니고.
30년 직장생활 후 은퇴한 박프로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야생에서 직접 겪은 살아 있는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