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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제19화. 2017, 18년 <오페라 – 아이다>

- 주세페 베르디_죽음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by 방현일

● 2017년 12월 1일 ~ 3일_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2018년 4월 6일, 7일_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2023년_광주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이 변경)

▣ 오페라 아이다와, 뮤지컬 아이다는 조국, 새로운 인물 등 내용상 차이점이 많다고 한다.


아이다의 초연은 1871년 12월 24일에 이루어졌다. 베르디는 두 달 뒤에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초연에서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여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이 오페라는 세계의 오페라 극장을 정복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줄거리를 요약해 보면,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는 몰래 궁중을 나왔다가 이집트에 노예로 잡혀가서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의 비밀 연인이 되고 라다메스를 짝사랑하는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는 그 사실을 알아챈다.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가 이집트를 침공하자, 라다메스가 이집트군 사령관으로 파견되고 전쟁에서 승리한다. 아이다는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하고, 파라오는 라다메스에게 자신의 딸 암네리스와 결혼할 기회를 주지만... 아이다의 아버지는 라다메스를 이용해서 이집트를 빠져나가라고 하고 그 와중에 발각되어 아이다와 아버지는 도망가고 라다메스는 아이다를 위해 침묵하며 석실에 갇히는 벌을 받아들인다. 아이다는 몰래 석실에 들어와서 라다메스와 함께 죽음으로써 마지막 사랑을 완성하고, 암네리스는 밖에서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저승에서 사랑을 완성하길 기도하며 노래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나무위키 참조]

2017_세종문화회관.jpg 2017년 세종문화회관_모자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가장 활발한 공연 중 하나이다. 아이다도 대작 중 하나라 출연진이 상당했다. 오페라로 시작해서 뮤지컬로 또 오페라로 공연 때마다 화제성을 몰고 다녔다. 무대 소품을 제작한 세종문화회관, 광주문화예술회관 이외도 부산문화회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블루스퀘어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하였다. 2017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때와는 달리 2018년 광주문화예술회관 때는 모자 및 신발까지 대규모 무대 소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광주 시립예술단_모자.jpg 2018년 광주문화예술회관_모자
광주 시립예술단_모자2.jpg 2018년 광주문화예술회관_모자
광주 시립예술단_모자와 신발.jpg 2018년 광주문화예술회관_모자와 신발
택배 보내기 전 찰칵.jpg 2018년 광주문화예술회관_택배 보내기 전, 찰칵!

- 끝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이미지 출처_방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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