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간
아이의 발에깊은 상처가 생겼다.피가 나서 지혈을 하고소독을 한 뒤연고를 바르고밴드를 붙였다.하루, 이틀, 삼일, 사일—똑같은 과정으로상처를 열고 치료하며일주일이 지났다.그리고 이제상처는 다 나았다.모든 일은시간 위에 놓여 있다.시간은가리지 않고모든 것을파괴한다.선악도,긍정도 부정도,경계 밖에 있다.
한국방송작가협회교육원 극본과정을 공부했고 8년 동안 글을 써왔으며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고, 사색하는 글, 영감을 주는 글을 씁니다. bonniebee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