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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vs 강아지와의 관계

두 관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by 마음계발

"인간관계 vs 강아지와의 관계의 차이점은?"

챗지피티에게 물었다.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1. 조건성 vs 무조건성
2. 소통방식
3. 심리적 부담감
4. 성장과 의존

정리하면, 인간관계는 복잡한 조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조율해 가는 과정이고
강아지와의 관계는 단순하고 본능적인
애착 속에서 치유와 위안을 얻는 경험이다.

우리 집 까칠한 강아지


인간관계에서는 이익과 손해라는

셈법이 존재한다.

그 관계에서는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다.

모두들 관계에서는 상처받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디에도 상처 준 사람은 찾을 수가 없다.


이유가 뭘까?

개인이 가진 '원하는 마음'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똑같은 기준의 셈법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눈, 귀, 코, 혀, 피부, 마음이라는

여섯 가지 감각기관을 가지고

형태나 색을 구분하고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만지고

마음을 안다.


바로 이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 대상을 만나면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경험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래서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는

'다름'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강아지와의 관계는 어떨까?

강아지는 주로 코와 귀의 감각기관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인간처럼 복잡한 마음이 없다.

물론 강아지에게도 감정과 생각이 있다.

하지만 인간처럼 복잡한 셈을 하지 않는다.

강아지의 감정과 생각은 오로지

생존의 문제에만 집중되어 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이것만 충족되면

꼬리 프로팰러가 작동하여 행복해한다.


발을 빨기에 이걸 씌워주니 좋단다 ㅋㅋㅋ
하루에 산책을 4번 나간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예외가 없다. 실외배변이라서... 나갈 때마다 신난다 ㅋ그런데 너는 좋지만ㅠ 나는 힘들어 ㅠㅠ


마음의 본질은 인간관계를

어렵게 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알 수 없다

나의 마음도 모르는데

너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관계의 셈법에서는

언제나 내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의 마음 같지 않으니까'

'나의 마음을 몰라 주니까'


반면에 마음의 본질은 강아지와의 관계를

편하게 만들어 준다.

강아지의 마음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간식 먹고 싶어'

'산책 가고 싶어'


예측과 통제가 가능하기에

강아지와의 관계가 인간관계보다

편하고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꾸벅)


인간관계는 '다름'을 인정하고

강아지와의 관계는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잘 산책시키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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